한전·국방부, 군인 배전분야 전문시공인력 양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전력은 15일부터 한달 간 중기 제대 예정 군인들을 대상으로 배전분야 전문시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배전전공 교육과정 운영 ▲교육비 ▲교육이수자 배전전공 자격증 발급 ▲우량 협력업체 취업알선을 통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등이 지원된다.
협약을 맺은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교육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주관부처인 국방부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인원 15명을 선발한 상태다.
교육은 배전시공기준, 전기안전 및 전기기초이론 등 이론교육과 배전분야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충북 증평 소재의 대원전기교육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배전 시공인력을 배출해 전기공사 현장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채워줄 것"이라며 "제대 이후 젊은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