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텔,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공개...기아차와 협업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8:02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8:41

[CES 2018] 9일부터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전시
박진효 기술원장 "자율주행 기술 더 고도화할 것"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자율주행 기술을 'CES 2018'에서 공개한다.

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5G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SKT의 자율주행 기술이 'CES 2018'에서 공개됐다. <사진=SK텔레콤>

이번 전시는 9일(현지시각)부터 CES 기간동안 기아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기아자동차 부스 내에서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망 활용 실시간 영상 전송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체험은 차량 운전석을 모형으로 제작한 콕핏(Cockpit)을 통해 이뤄진다. 관람객은 이 모형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차량 시트 위치 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제어 시스템'과 도로로 접근하는 보행자에게 경고음을 방사하는 '능동 보행자 경고음 방사 시스템' 등 자율주행차에서만 체험가능한 사운드 기술도 시연한다.

특히, 관람객이 콕핏에 앉으면, SK텔레콤의 5G 커넥티드카가 서울 시내를 촬영한 360도 영상이 운전석 차량으로 방영되면서 서울 시내를 자율 주행차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기술이 자율주행과 결합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뿐 아니라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면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