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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Q 미국 기업 '배당 폭탄'…발레로에너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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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에너지, 연평균 배당 증가율 36%
"시스코 올해 배당 10% 증액 기대"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및 전세계 기업들이 배당 증액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배당은 올해 1조6500억달러(약 1759조원)로 작년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IHS 마킷의 토마스 매트슨 배당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유럽 지역의 경제성장과 맞물려 섹터를 통틀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 삭감도 눈에 띄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도 업종별로 배당성향(payout ratio)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미국 기업들의 올해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15.7% 상승할 것이며, 이 중 광산주를 비롯한 기초 원자재가 31.3%, 화학 기업이 14.8%, 석유 및 가스기업이 9.6%, 기술주가 약 1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S&P500지수의 배당수익률이 1.85%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2.445%보다 낮지만, 배당은 채권의 쿠폰과 달리 주기적으로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를 주당 배당금으로 나눈 값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며, 투자 자금 대비 배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배런스는 올해 1분기 배당을 증액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천 기업들을 소개했다.

찰스슈왑, 홈디포, 발레로에너지는 올해 1분기 배당을 큰 폭 증액할 것으로 전망됐다. 찰스슈왑(종목코드: SCHW)은 현재 배당수익률이 0.6%로 추천주 중에서 가장 낮지만 분기별 배당이 주당 10센트로 2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홈디포(종목코드: HD)는 현재 배당수익률이 1.9%이지만 분기 배당이 주당 1.02달러로 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스코 시스템스(종목코드: CSCO)와 발레로에너지(종목코드: VLO)는 배당수익률이 현재 3%로 추천된 종목 가운데 가장 높다. 마킷은 시스코 시스템스가 배당을 현재 29센트에서 주당 32센트로 10%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마킷은 "시스코 시스템스는 작년 10월 현금 및 단기 금융자산이 720억달러가 있었다"며 "잉여현금흐름의 예상 증가율과 대규모 현금 잔액을 고려하면 과거에 이어 배당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발레로에너지는 작년 순익이 4.94달러로 2016년의 3.72달러에서 32.8% 오를 것이며, 올해에는 6.58달러로 다시 33.2%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순익 증가율이 양호해 배당을 늘릴 여력이 많다는 뜻이다.

마킷은 발레로에너지가 이달 말에 분기 배당을 주당 80센트로 14% 증액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가 지난 4년간 연 평균 36%의 배당 증가율을 보여 왔으며, 같은 기간 동안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만 100억달러를 들였다는 분석이다.

넥스트이라 에너지(종목코드: NEE)는 지난주 기준 배당수익률이 2.6%였다. 넥스트이라 에너지는 2017 회계연도 주당 순익이 6.74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6년 회계연도의 6.19달러에서 9% 증가한 수치다. 

보험회사 올스테이트(종목코드: ALL)는 최근 배당수익률이 1.5%다. 이는 아주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회사가 예전부터 자사주매입과 배당에 많은 자금을 써왔기 때문에 연간 평균 10%의 배당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마킷은 미국의 배당 자체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7.7%로, 작년의 8.7%에서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트슨 책임자는 이와 관련, 배당 증가율이 상승하는 기업보다 둔화되는 기업의 수가 약 2배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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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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