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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측 '화유기' 관련 질문 자제 부탁…이승기도 묵묵부답

기사입력 : 2018년01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15:00

SBS '집사부일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난해 10월 제대한 이승기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화유기’ 스태프의 추락 사고와 방송 사고 등으로 드라마 방영이 중단됐다. 이 가운데 열린 SBS ‘집사부일체’ 제작발표회에 이승기가 참석했지만, 드라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집사부일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이세영PD가 참석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측은 드라마와 관련한 질문만 해달라고 요청했고, 특히 이승기가 출연중인 드라마 ‘화유기‘와 관련한 질문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이날 이승기에게 ‘화유기’와 관련한 질문이 두 차례 나왔다. 사회를 맡은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이 질문을 막았다. 객석에 앉아있던 SBS 관계자 역시 이에 대한 답변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화유기’ 사태가 일어난 와중에 예능프로그램으로 웃음을 줘야 하는 상황에 대한 심경이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도 차단됐다. 이세영PD의 발언으로 제작발표회는 마무리됐다. 이승기 역시 질문이 나오자 양해를 구하는 듯한 눈빛과 함께 옅은 미소만 지었다.

한편 이승기는 제대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지금껏 해온 예능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색깔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는  사부를 만나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면서 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사부일체’와 같은 게임이 없고 관찰예능인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다. TV에 어떻게 나갈지 아직도 찍으면서 고민이 된다. 하다보면 저희 네 명의 색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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