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카오, 오프라인서도 사용 '카카오페이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1월05일 09:41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10:05

온·오프라인 결제시 0.3% 자동 적립·20만원 이용시 3000 캐시 지급

[뉴스핌=이윤애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새해를 맞아 핀테크 사업을 강화한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담은 혼합형 핀테크 상품 '카카오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금융계좌와 연결 후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금융기관 제약없이 고객 필요에 따라 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물론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호환된다.

카카오페이 카드 이미지<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드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국내 18개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5500여대의 롯데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7.0.0)으로 업데이트 후 카카오페이 홈 상단의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계좌를 연결한 송금 서비스 고객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즉시 발급 가능하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티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오늘부터 바로 발급이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금융 계좌와 연결 후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금융기관에 제약 없이 고객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물론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호환돼 온라인 이용도 용이하다.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과 스카이패스 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2종 모두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를 입혀 친근함을 더했다. 카드 후면에는 사용자들이 카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조화했고, 카카오페이 QR 송금을 통한 간편 오프라인 송금이 가능하도록 고객 고유 QR코드도 추가했다.

특화 혜택도 담고 있다.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에 대해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 0.3%가 자동 적립된다. 스카이패스 카드는 추가로 1500원 이용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매월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지급하며, 매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카카오페이지 3000 캐시를 추가 증정한다.

모든 이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전달되며, 월간 카드 명세서는 번거로운 이메일 및 종이 고지서 없이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류영준 대표는 "핀테크 기업 최초로 출시하는 카드 상품에 걸맞는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 혜택을 풍성하게 담았다"며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진출의 첫발이기도 한 '카카오페이 카드'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