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85.71 (+16.60, +0.49%)
선전성분지수 11341.35 (+61.05, +0.54%)
창업판지수 1794.61 (-0.77, -0.04%)
[뉴스핌=황세원 기자] 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49% 상승한 3385.71로 마감하며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연출했다.
4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6% 오른 3371.00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한 후 완만한 상승장을 보이다 3385.7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54% 상승한 11341.3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794.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 주류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송 서비스, 보험, 컴퓨터 설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새해 들어 중국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증권사는 춘제(春節, 중국 음력 설)을 한달여 앞두고 단기적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화룽증권(華融證券)은 “현금 수요가 급증하는 춘제를 앞두고 중국이 일시적으로 상업은행 지준율 인하 운용 조치를 결정했다”며 “단기적으로 증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는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실적이 양호한 기업, 혹은 지난 4분기 이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한 기업 중심의 투자 접근이 선호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A주에 대한 중장기적 낙관론도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유력 증권사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연간 A주 이익 증가율이 1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궈신증권(國信證券)도 10% 이상 15% 이하를 제시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492위안 대비 0.189%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5043위안에 고시됐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