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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 강세… 항셍 10년 최고치 접근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7:07

일본 증시 휴장

[뉴스핌=김성수 기자]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반면 홍콩 증시는 강보합권에 그쳤다. 일본 증시는 신년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중국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 및 세제 시스템에 대한 개혁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2% 오른 3369.1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1% 상승한 1만1280.30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9% 오른 4111.39포인트에 마쳤다.

3일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텅쉰재경>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정부가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과 행정수수료를 추가 삭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작년 초부터 세금과 수수료를 인하해 왔다. 올해에는 부가세 간소화와 중소기업들의 법인세 인하 등도 추가된다.

종목 중에서는 소비재주와 운송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허베이 바오슈는 10.04% 급등했고, 안휘 레이밍케화는 10.03% 올랐다. 상하이 통지 과학기술산업은 10.03% 올랐다.

대만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오른 1만801.57포인트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를 맞아 강세를 보인 데 따라 대만 증시도 1만800선을 넘어섰다. 지수가 1만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1.94% 상승한 반면 혼하이정밀은 1.05%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오전에 급등했다가 다시 주춤해지면서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5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571.2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 오른 1만209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3만724.32까지 오르며 지난 2007년 11월 2일 최고가에 근접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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