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당신의 행복을 위한 '신경끄기 기술' 5가지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0:52

최종수정 : 2018년01월04일 10: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원진 기자]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런저런 말을 듣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 어떤 것보다 우리를 힘들게 하죠. 미국의 창업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수지 무어는 사람들의 생각 없는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어느 날 수지 무어는 친구 젬마가 잔뜩 화가 난 채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젬마는 다른 학부모가 자신에게 아들 헤어스타일을 바꾸라며, 가정교육 방식도 틀렸다고 지적했다는데요. 수지 무어는 "왜 화가 났어?"라고 물었고, 친구는 "우리 아들 헤어스타일에 문제가 없으니까! 그 여자가 내 가정교육에 대해 아는 게 뭐야? 너무 화나"라고 답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비슷한 상황 겪으신 적 있으시죠?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이 느낄 감정이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속에 골병나는 건 여러분이죠. 수지 무어는 "신경 쓰지 않는 게 상책"이라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자기 일에만 집중해라

남을 자신과 비교하거나,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당신. 혹시 SNS를 하진 않나요? 신경 쓰이는 계정을 '언팔로우' 하세요.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SNS 계정은 멀리하고 자기 일에 집중하세요. 직장, 저축, 가족, 건강 등 자신에게 투자할 시간은 많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다른 사람들의 평판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이니까요.

2.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베스트셀러 작가 돈 미겔 루이즈는 자기계발서 'The Four Agreements'에서 '당신 주변에 일어나는 그 어떤 일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은 당신 때문이 아니다. 그들 때문이다'라고 조언하는데요.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한다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나는 기분 좋을 때 남에게 이런 말을 할까? 아니지. 분명히 이사람은 오늘 힘든 하루를 보냈을 거야. 안됐다. 무시하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모든 일을 객관적으로 해석하다 보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을 겁니다.

3. 당신도 남에 대한 관심을 꺼라

'그거 알아? A가 남자친구 몰래 소개팅을 했대.'
'B 페이스북을 보니까 최근에 여행 갔다 온 거 같은데. 넌 몰랐어?'
'C는 여자친구랑 헤어졌나 봐. 왜 헤어졌대?'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듣는 당신. 평소엔 신경 쓰지 않다가도 이런 말을 들으면 관심이 갑니다. 근데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이런 뒷말은 듣기는 흥미롭고, 즐겁겠지만 결코 당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소문, 뒷말하는 친구를 멀리하세요. 신경 쓰지 않으려면 당신도 남에 대한 쓸데없는 관심을 꺼야 합니다.

4. 확대해석하지 마라

"난 뚱뚱한 사람은 그냥 게으른 사람 같아."

이성 친구가 문득 이런 말을 흘렸다면?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내색은 안 하지만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왜 상처가 될까요? 상대방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혹시 나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할까?' 확대해석을 합니다. 생각 없이 뱉은 상대방의 말은 당신도 생각 없이 들으세요.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니까요.

5. 싫을 땐 거절해라

당신에게 만나서 밥 먹자고 제안한 친구. 당신은 주말에 쉬고 싶지만, 친구가 마음이 상할까 꾸역꾸역 약속장소로 향하는데요. 수지 무어는 거절할 땐 거절하라고 조언합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느라 억지로 하는 말과 행동은 자신의 정신건강에 해롭기 때문이죠. 오히려 당신이 이런 거절을 하면 친구로부터 존중과 이해를 얻을 겁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susie-moore.com, 게티이미지뱅크)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