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대사 정범구·주페루 대사 조준혁 전 외교부 대변인
[뉴스핌=노민호 기자] 외교부는 2일 조직 혁신과 외교 역량 제고를 위해 모두 60개 해외 공관장을 내정하고, 이 가운데 아그레망을 받은 39명을 대사와 총영사로 발령했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외교부> |
주독일 대사에는 정범구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그는 독일 마르부르크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과 2009년에는 제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주 교황청 대사로 주인도 대사에는 직업외교관 출신인 신봉길 전 외교안보연구소장, 상하이 총용사에 참여정부 당시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또한 외교부는 이번 인사에서 주프랑스 대사에 최종문 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페루 대사에는 조준혁 전 외교부 대변인, 주노르웨이 대사에 박금옥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주스위스 대사에 권해룡 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등을 임명했다.
이 밖에 주아르헨티나 대사에는 임기모 전 중남미국장, 주이스라엘 대사에는 최용환 전 주미국공사, 주터키 대사에는 최홍기 전 국제안보대사, 주헝가리 대사에는 최규식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임명됐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