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감사원장·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임시국회서 처리해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전격 회동, 파행 중인 12월 임시국회의 본회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나 임시국회 쟁점 일괄 조율에 나섰다.
정 의장은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별도로 만난 뒤, 우 원내대표·김 원내대표와 함께 3자 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은 각 당 원내대표에게 해를 넘길 수 없는 법안들과 감사원장·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개헌특위 시한 연장 문제는 물론 공석 상태인 운영위원장 승계 문제를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양측이 타협할 수 있는 절충안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