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사진= 토트넘> |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2월26일 밤 9시30분(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 손흥민을 출격 시킨다. 공격 2선에 뎀벨레, 에릭센, 델리 알리를 내 보낸다. 미드필드에는 로즈, 다이어를 출격 시킨다. 쓰리백은 오리어, 산체스, 베르통언이 구축한다. 골대는 요리스가 맡는다. 델리 알리는 최근 경기에서 연이은 태클과 반칙을 해 우려를 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호골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6호골이자 EPL 통산 23호골에도 함께 노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24일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해리 케인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앨런 셰어러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나이가 36세때이다. 케인이 시어러보다 낫다. 케인은 불과 24세다. 보통 선수들은 27세에서 29세에 물이 오른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그 이상의 능력을 보일 것이다. 케인이 매 시즌 50골이상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올해 컵대회 등 총 36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케인은 티에리 앙리(34골, 2004)와 로빈 판 페르시(35골, 2011), 앨런 셰어러(36골, 199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현재 15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공동 1위에 올라 EPL 선정 ‘이달의 선수’가 유력하다.
현재 토트넘은 10승 4무 5패(승점 34)로 리버풀에 승점 1점 뒤진 프리미어리그 5위, 사우스햄튼(승점 19)은 리그 13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