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97.06 (-3.00, -0.09%)
선전성분지수 11094.16 (-24.09, -0.22%)
창업판지수 1779.34 (-10.40, -0.58%)
[뉴스핌=홍성현 기자] 22일 중국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300선이 하루 만에 다시 붕괴됐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약 0.94%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0포인트(0.09%) 내린 3297.0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9포인트(0.22%) 하락한 11094.1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40포인트(0.58%) 내린 1779.34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7% 하락한 3297.69로 개장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 이후 하락폭을 늘리며 3297.06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연말연시 기간에 돌입하며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증권,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22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21억위안과 1852억위안으로, 전 거래일(1737억위안, 2113억위안)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금주 중국증시의 주요 이벤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2017경제공작회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보호, 주택 임대 산업 발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상하이지수는 어제(21일) 5거래일 만에 33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금일 다시 하락 반전하며 3300선이 재차 붕괴됐다.
중궈왕차이징(中國網財經)은 “최근 양대 증시(상하이, 선전)의 저조한 거래량은 연말을 맞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증시의 향방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용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800억위안이 그대로 순회수됐다.
22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821위안으로 절하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5795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4% 하락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2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