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시주총,자동차전장 사업목적 추가 + 사내이사 3명 선임 의결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동차 전장사업을 위한 사내이사 선임과 사업목적 추가를 단행하고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의 추천으로 사내이사 이병길, 이상락, 류싱후(중국) 등을 선임해 의결하고 이어 이사회에서 이병길, 이봉기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의 김용빈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 등 일체의 보직에서 사임했다.
또한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동차 관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제품의 개발·제조·유통업 ▲ 전기자동차 부품의 개발·제조 및 유통 등을 골자로 하는 15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병길 대표이사는 스카이워스 와이어리스 사장을 지냈다.
이상락 사내이사는 최근 한국테크놀로지가 100% 지분을 인수한 주식회사 티노스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류싱후(Liu Xing Hu) 사내이사는 현재 중국 심천(Shenzhen) 스카이워스 오토모바일 인텔리전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중국 1위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의 자동차 전장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국테크놀로지의 중국 전장사업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중국 자동차 전장시장 안착과, 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자율주행자 개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4분기 들어 공시한 2건의 수주계약을 통해 약 80억 원 이상의 신규 매출과 30억 원을 초과하는 매출 이익을 올렸다고 알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