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V30, 올해 '스마트폰 최고상' 잇따라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07:32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07:32

가장 사고 싶은 폰 등 유력 IT 전문지들 호평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 스마트폰 'V30'이 세계 유수의 IT 전문매체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폰’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V30'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22일 관련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유력 IT 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LG V30를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Best phones of 2017)’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전면부를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면서도 세련된 정제미(refined design)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V30 <사진=LG전자>

또 "카메라의 편리한 광각 기능과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담아내는데 특화된 비디오 기능이 차별점"이라고 분석했다. 카메라 기능 중 영화처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애 대해서는 "영상족들이 반할만한 멋진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광각 기능을 중요시 하고 뛰어난 음질을 즐기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면 LG V30를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다른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는 LG V30를 ‘올해의 가장 구매하고 싶은 폰(The best smartphones you can buy)’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V30의 쿼드 DAC(Quad DAC)과 광각카메라로 확실한 팬 층을 확보했으며 매끈한 외관에 베젤이 거의 없는 스크린과 IP68 등급의 방수기능까지 갖췄다고 호평했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 구현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와 슬래시기어(Slash Gear)는 각각 오디오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오디오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폰(Best of Android 2017, Audio)’과 ‘베스트 오디오(Vest in Audio)’로 LG V30를 꼽았다.

체험행사 <사진=LG전자>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외장스피커, 헤드폰, 음왜곡률, 지원 코덱 등을 꼼꼼하게 측정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LG V30를 최종 승자라고 평가했다. 얼마나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지 평가하는 음왜곡률 분야에서 LG V30은 1위를 기록했다.

슬래시기어는 "스마트폰을 현대적이고, 품격있고, 비싼 뮤직 플레이어로 쓰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LG V30가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LG V30이 지원하는 32비트의 하이파이 쿼드DAC으로 뛰어난 음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녹음 기능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러운 광각 카메라

GSM아레나(GSM Arena)는 ‘2017년 10대 스마트폰 카메라’중 LG V30를 최고의 광각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LG V30는 1600만 화소의 일반 렌즈와 1300만 화소의 광각 렌즈를 모두 탑재한 듀얼카메라가 특징이다. 광각 카메라의 경우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0도 화각을 갖추고 가장자리 왜곡도 전작 대비 30% 이상 줄여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고 시원하게 담아낼 수 있다.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극찬을 받았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LG V30를 올해 최고의 UX를 갖춘 안드로이드폰으로 선정했다.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도 쉽게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기능, 우수한 충격 방지 설계, 다양한 기능의 듀얼 카메라, 뛰어난 메모리 확장성 등을 선정사유로 밝혔다. 

체험행사 <사진=LG전자>

안드로이드센트럴은 LG V30를 ‘최고의 비디오 카메라(Best Android Video Camera)’라고 소개하며 "컨텐츠를 만들기에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단순한 화질과 편의기능뿐 아니라 전문가급 보정기능에 주목했다. 정확한 색상값을 저장할 수 있어 촬영 후 전문 보정이 가능한 ‘LG-시네 로그(Cine Log)’, 다양한 색감으로 영화 장르의 느낌을 전달하는 ‘시네 이펙트(Cine Effect)’ 등 전문 촬영장비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 강화

LG전자는 전문가들에게서 호평 받는 LG V30의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체험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영상이나 사진으로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표현하는 ‘디스 이즈 리얼(This is Real)’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스스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셀프 인터뷰를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LG전자는 감정에 솔직한 10대,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이달 2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오스틴, 내슈빌,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부스 안에서 LG V30의 카메라와 녹음 기능을 활용해 인터뷰 영상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경품 추첨, 즉석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만 3000명이 넘었다.

LG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인기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싱 위드 LG(Sing With LG)’도 진행했다.

체험행사 <사진=LG전자>

‘싱 위드 LG’는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네티즌들의 노래하는 모습을 녹화해 LG전자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경연 대회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는 영화감독들이 LG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소개하며 일반 고객들도 직접 영화 같은 영상을 찍는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LG전자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New York Film Festival)’을 후원하며 영화감독 6명이 각각 LG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행사장에서는 LG V30 체험존도 운영했다.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는 ‘LG V30 국민 체험단’을 역대 최대규모인 500명으로 운영했다. 이는 올해 초 진행한 ‘LG G6 사전 체험단’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 행사에 응모한 인원은 50여만 명으로 1,0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출시에 앞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13개의 ‘LG V30’ 체험존을 운영했다. LG전자가 지방에서까지 대대적으로 체험존을 운영한 것은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