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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삼성전자와 어깨 나란히 한 락앤락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4:45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5:10

6년 연속 베트남 소비자 신뢰 100대 브랜드 선정

[뉴스핌=전지현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 (대표 김준일·김성훈)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락앤락>

락앤락은 상위 점수 10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2017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한국 기업은 락앤락과 삼성전자 두 기업 뿐이다.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Vietnam Economic Times)’와 소비자 잡지 ‘컨슈머 가이드(Consumer Guide)’가 금융·보험 서비스, 전기·전자, 가정용품, 패션∙뷰티 기업 및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을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설문에 베트남 소비자 5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중국에 이은 해외 전략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왔다.

현지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공장 및 내열유리∙쿡웨어 공장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과 수급력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천해우 락앤락 베트남 영업법인장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락앤락이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임이 입증됐다”며 “최근 ‘하드앤라이트’ 프라이팬 TV광고도 론칭할만큼 힘을 쏟는 락앤락 쿡웨어가 베트남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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