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 도입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가 기업 회원 전용 호텔 숙박할인 상품을 선보였다.
트립비토즈는 기업 회원 대상으로 호텔 객실을 익명 판매할 수 있는 '시크릿 딜'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크릿 딜' 플랫폼은 호텔 브랜드 없이 위치, 가격, 호텔 등급 정보만 공개한다. 트립비토즈와 직계약한 호텔측이 관리자 전용 페이지에서 요금을 업로드하면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판매 시작한다.
기업 고객은 양질의 호텔에서 저렴한 가격에 투숙할 수 있고 호텔은 '저가 판매'로 인한 이미지 하락 부담을 덜면서 높은 할인율을 제시해 공실을 채울 수 있다.
트립비토즈는 현재 3~4성급 25개 호텔과 제휴(국내 기준)해 기업고객 12곳에 '시크릿 딜'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휴 호텔 및 기업고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시크릿 딜 플랫폼을 통해 호텔이 브랜드 가치 훼손에 대한 걱정 없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기업 고객은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곳에 투숙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릿 딜' 모바일 화면 <사진=트립비토즈>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