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서울행정학회, 한국벤처창업학회와 ′주택·도시부문 좋은 일자리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세션 1)과 사회적 경제 주체 육성 및 협력방안(세션 2)의 두 개 주제를 다뤘다. 일자리위원회와 관련 기관, 학회 전문가를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이창원 한성대 교수와 단국대 박용성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일자리 창출 및 정책연계방안’을 발표했다. 공공부문에서 고용-산업-교육-노동이 연계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무엇보다 4차산업 혁명의 새로운 일자리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성돈 경운대 교수는 ‘고령화시대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단순직무와 기술 직무를 역점으로 추진하고 전문직무와 고급직무는 선택적으로 단계적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의 ‘주택도시 부문 사회적경제 주체 협력방안’의 발표자로 나선 남철관 나눔과 미래 주거사업국장은 사회적 경제 주체와 공공기관의 여러 일자리사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새정부 도시재생뉴딜과 정부 일자리 정책에서 임대주택 관리·수선, 마을관리, 지역재생활동, 사회주택에서 사회적 경제주체의 향후 역할과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