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청에서 예비 입주자 대상 강연회 열려
[뉴스핌=서영욱 기자] 경북 안동시 한옥마을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내가 지을 한옥, 내가 가꿀 한옥마을'이란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안동 한옥마을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허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자리다.
신치후 국가한옥센터장이 '이 시대의 한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한옥 잘 짓는 법(정연상 안동대학교 교수) ▲한옥마을에서 한옥짓기(석태용 경북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장)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한옥마을 입주예정자와 한옥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안동시 풍천면 일원에 69필지, 73가구 규모의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 분양해 69필지 모두 주인을 찾았다. 현재 부지조성 공사는 완료돼 한옥 건축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옥마을 답사와 한옥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에게는 한옥을 보는 안목을 높여주고 평소 한옥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좀 더 쉽게 한옥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