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올해 초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으로 영입된 박일평 부사장이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겸)SW센터장(사장) <사진=LG전자> |
박일평 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오르며 LG전자 영입 1년 만에 사장으로 발탁됐다. 소프트웨어센터장도 겸임한다.
박 사장은 파나소닉과 삼성전자를 거쳐 글로벌 자동차 전자장치(전장)부품업체인 하만의 CTO를 역임했다.
그는 삼성에서 근무할 때부터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연구해온 '기술통'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이 하만 CTO로 근무하던 4년동안 하만의 특허는 4000건에서 6000건으로 50% 늘어났다.
LG전자는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에 대해서도 과감한 승진과 함께 주요 보직에 임명하며 미래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필>
◇나이
▲54세(1963년생)
◇학력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학사)
▲컬럼비아대 컴퓨터공학(석사)
▲컬럼비아대 컴퓨터공학(박사)
◇주요 경력
▲1993년 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 Computer Science
▲1999년 Timecruiser Computing Corp., SW Development
▲2001년 파나소닉(연구소장)
▲2006년 삼성종합기술원
▲2012년 하만 최고기술책임자
▲2017년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부사장)
▲2018년 LG전자 CTO 겸)SW센터장(사장)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