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박시현 결혼... 프로야구 투수와 前 프로골퍼의 웨딩마치. <사진=베니웨딩> |
최대성·박시현 결혼... 프로야구 투수와 前 프로골퍼의 웨딩마치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투수 최대성(32)과 전 프로골퍼 박시현(29)과 12월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파이어볼러’ 최대성은 현재 두산 베어스 투수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2015년에는 kt로 팀을 옮겼다. 지금은 두산 베어스에 소속돼 있다. 지난 11월22일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을 받았다. 그는 통산 216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4.11, 14승16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시현은 174㎝의 큰 키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전 프로골퍼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5년 동안 활약했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아이 러브 골프(I Love Golf) 등 방송에서 해설가·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2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특히 박시현의 가족은 모두 스포츠 가족이다. 어머니 유애자 씨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위원이다. 또한 남동생 박성호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회원으로 한국 장타선수권 대회와 일본 드라콘장타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최대성은 롯데 시절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우완 파이어볼로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이후 부상의 그의 발목을 잡았다. 소속 구단을 옮긴 그가 결혼과 함께 내년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들외에 스포츠 스타 커플로는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자오즈민 부부, 김동문-나경민 부부, 양궁선수 출신인 박경모-박성현 부부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