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Volvo)가 2019년까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2만4000대의 자율주행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블룸버그> |
볼보는 2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거래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거래가 지난해 매출 기준 4.5%에 해당하며 약 10억 달러가량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볼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우버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90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거래에 대해 하칸 사무엘슨 볼보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것이 새로운 영역이고 새로운 사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버의 자동차 연합 대표인 제프 밀러는 "이번 합의는 대량 생산된 자율주행차를 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