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신뢰지수 2000년 11월 이후 최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은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및 재정에 대한 신뢰가 17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11월 132.6을 기록한 후 최고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1월 소비자신뢰지수를 124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돌입하며 경기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현재상황지수는 153.9로 10월 152.0보다 상승했고 기대지수도 109.0에서 113.3으로 올랐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10월 4.7%보다 낮은 4.5%로 제시했다.
쇼핑객들<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