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단 봄의주막의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연출 황지현)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 중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는 나 자신의 정체성보다는 다른 누군가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길러진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해 그려낸다. 창작진 자신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해 탄생한 여섯 갈래의 이야기에 빠지다보면 나와 주변인들이 생각나 남녀노소 불문,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공연 속 결고 일상적이지 않은 인물들을 보며 나를, 혹은 내 주변의 '왜 저럴까' 싶던 사람들을 떠올리다보면, 어느 순간 이해와 공감이 돼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연극 '그럼에도 프로젝트'는 오는 내달 17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수험생 할인, 부모님 동반시 1+1, 단체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봄의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