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 맞아 이뤄져"
[뉴스핌=노민호 기자]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오후 춘추관에서 우즈베티스탄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이번 방한은 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이어 우리 외교의 외연을 서남아시아로 확장하는 계기"라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등의 일정을 마친 후 문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이래 40년 간의 양국관계 발전 현황 등을 평가하고 경제, 사회(분야에서) 국제사회의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정상은 민주주의 발전, 서민 보호 권익 확대라는 유사한 철학을 바탕으로 양국 우호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