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게임사 '텐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 활용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 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텐센트와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텐센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서버 확장 및 부정 프로그램 이용 방지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과 PC방 등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 중국 내 마케팅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사진=블루홀> |
배틀그라운드는 판매량 2100만장을 돌파하고 동시 접속자 수는 250만명에 이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흥행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11월 기준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대상을 비롯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김창한 대표는 "텐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업해 중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