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탄력 코스닥] "코스닥 과열? 이제 3부 능선입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조원대 코스닥 거래대금 9조원대까지 '폭증'
"바이오주 중심 속도 빠르나 시장 전체 상승은 이제 시작"
ETF가 수급 주체, 지수내 편입종목 동반 상승 효과 기대

[뉴스핌=박민선 기자] 일평균 2조원대에 갇혀있던 코스닥 거래대금이 9조원대까지 늘었다.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각종 재테크 게시판에는 '주식 투자 어떻게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잠잠했던 코스닥 시장에 투자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모처럼 찾아온 투자 시장의 변화를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증권사들이 바라보는 시장은 어떨까. 200여명의 직원들이 뛰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 대표 브로커리지 하우스,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를 찾았다.

메리츠증권 강남센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거래대금만 보면 시장 분위기는 드러납니다."

김상철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장은 "코스닥시장의 수익률이 빠르게 늘다보니 개인들 입장에서는 대형주 장세보다 더 와닿는 것 같다"며 불과 한달여 전과 싹 달라진 분위기를 전해온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코스닥지수가 전고점을 뚫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불어나고 있다.

촉발점은 정부 주도 하에 논의되고 있는 코스닥 투자에 대한 지원정책 관련 기대감. 아직까지 세부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외국인, 기관, 개인 할 것 없이 이미 코스닥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단기 과열에 따른 거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시장의 흐름은 아직 '과열'이라고 부르기엔 이른 감이 있다는 반응이다.

김 센터장은 2000년대 IT버블 당시 차트를 나란히 놓고 비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오르면서 과열이나 버블 우려도 있지만 과거 IT버블의 경우 오름폭이 전고점 대비 4,5배에 달했다"고 상기하며 "정부 정책 발표와 연기금들의 투자 규모 확대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전체 흐름 가운데 3부, 혹은 5부 능선 정도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풀이했다.

지점 직원들 역시 이제 상승장의 시작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강남센터 내 한 지점 직원들은 '최근 급등이 갑자기 달궈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제 시작", "(무릎도 아닌) 복숭아뼈 정도?"라고 답했다. 이 직원은 "거래대금을 봐도 알 수 있듯 시장 움직임은 확실히 활발해지고 있다"며 "주변에서 어떤 바이오주를 사야하냐고 묻는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모두가 시장에 주목할 만큼 과열이거나 주식을 안하던 사람까지 뛰어들어 종목을 묻는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점 내 다수 관계자들은 이번 시장이 보이고 있는 특징 중 하나로 수급 주체가 상장지수펀드(ETF)라는 점에 주목했다.

급격한 수급 확대가 시가총액이 큰 종목 위주로 투자가 이어지다보니 특정 종목으로 쏠림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들이 내재가치나 실적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측정이 어려운 바이오주라는 점으로 인해 현재 흐름을 쫓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ETF가 주목받으면서 'ETF 투자 확대=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의 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 가장 핫한 종목으로 꼽히는 신라젠에 대해 일부 고객들은 추격 매수를 하기도 하지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 종목에 대해 추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대형주 장세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시장 수익률을 이겨야 하는 펀드 매니저들도 신라젠을 직접 사기보단 이를 담고 있는 ETF로 투자 효과를 노리는 것이 현실이란 얘기다.

김 센터장은 "바이오 관련주들이 많이 오르고 있지만 옥석을 가려야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가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원하려는 흐름은 있지만 그것이 바이오에 특정한 것이 아닌 만큼 알지 못하고 달려드는 것은 경계할 만한 부분"이라고 했다.

또다른 직원 역시 "주도업종에 투자를 하되 손절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기 배짱껏,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