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꿈, 예술로 하나 되다' 시청서 개최
12개국 어린이·청소년 예술인 한 무대서 공연 선사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오는 16일 시청에서 '2025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Seoul'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된 국제 문화·예술 교류 행사로, 12개국 참가자와 어린이·청소년 예술인재들이 한 무대에 모여 공연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로 하나 되는 이번 축제가 서울의 미래문화 비전을 보여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하나의 세상'이라는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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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Seoul' 포스터.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축제는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감성외교의 무대"라며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예술의 힘을 직접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연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예술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이어지는 '어린이 청소년 외교의 장'"이라며 "전 세계에 희망과 우정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연팀으로는 한국의 색소포니스트 김대우와 국악명창 이영태, 퍼커셔니스트 정훈, 조이퍼커스, 청소년사물놀이팀
No.R.I,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시범단, 러브락공연단, 라임트리프렌즈, 소리나루 판소리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이 공연하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의 대표 예술단도 참가한다.
참가국으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중국, 인도, 스리랑카, 브라질, 나이지리아, 홍콩,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이 포함됐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