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항북부 수능시험장 4곳 대체장소 지진 일어나면?…“수능 재연기는 불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행안부 포항지진 후속대책 발표

[뉴스핌=김규희 기자] 교육부는 20일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포항 지역 수능시험장 점검 결과 상대적으로 상태가 심각한 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등 4곳을 대신해 포항 남부 4개 학교를 대체 지정했다.

추가 여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영천·경산 등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마련해 병행 준비한다.

대체 지정된 시험장과 예비 시험장은 포항 지역 수험생에게 21일까지 개별 안내된다. 22일 예비소집에서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및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일문일답.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수능 당일에 입실 시간 이후에 여진이 발생할 경우 현장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도록 한다고 했는데 혹시라도 현장의 판단에 잘못됐을 경우에 학생들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아닌지?

▲(김상곤 부총리)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8시 10분 이후에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서 조치하게 돼 있다. 시험장 교장 선생님, 지역교육청, 경북도교육청, 제가 직접 당일에 포항에 내려가 있을 예정이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교육부가 작년에 발표한 지진대처 가이드라인을 보면 3단계로 나눠져 있다. ‘가’, ‘나’, ‘다’ 단계로 구분할 때 혹시 수치로 정해진 게 있나?

▲지난해 그것을 만들 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다지만, 확정적으로 진도와 관련해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선 ‘가’군은 아주 경미한 상태, ‘나’군은 조금 책상 밑으로 피해야 되는 상황, ‘다’군은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구분될 수 있겠다.

-수험생이 지진을 감지한 경우 감독관 지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되나?

▲아시다시피 감독관은 교실에 있다. 그리고 예비감독관이 또 복도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고 또 층간 감독관도 포항에는 배치될 예정이다. 감독관들이 판단해 전체 학생들을 인솔하고 또 행동을 하도록 요청하겠다.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보면 굉장히 표현들이 모호하다. ‘현장감독관의 판단에 따른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문제는 교실이나 학교마다 현장감독관의 판단이 다를 수가 있다. 그리고 예행연습이 한 번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페이지에 걸친 긴 매뉴얼이 현장에서 무리없이 작동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기상청에 교육부 직원 2명이 파견돼 있고 기상청이 시간대별로 예고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험장에 교장 선생님과 시험 감독관이 현장에서 1차적으로 판단하는데, 중요한 때 바로 그 지역의 지역교육청 그리고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판단하도록 돼 있다.

지진대피 요령을 지난 15일 예비소집 때 한 차례 학생들에게 숙지를 시켰고 그리고 이번 22일 예비소집 때는 그걸 구체적으로 또 숙지시키고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같이 공유할 계획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23일 수능 때 여진이 발생한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최선을 다해서 신중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진이 발생한 지 5일이 지났다. 정부는 ‘피해액이 90억원 넘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한 번도 공식적으로 추정치를 발표한 적이 없다. 추정치라도 좀 나왔는지? 그리고 재난지역 선포는 언제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아직까지 육안으로 검사했기 때문에 ‘피해액이 총 얼마다’고 섣부르게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는 기준이 90억원이다. 과거에 다른 재난이나 재해하고 비교했을 때 포항의 경우 90억원보다는 훨씬 더 크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선조치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대통령께 건의를 드리면 대통령이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국무회의 전에 선포할 것으로 안다.

-이재민 숫자가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왜 그런가?

▲처음에는 공포심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셨던 것 같다. 공직자들은 아니지만 전문가들과 자원봉사 나온 분들이 당신 집은 진단하니까 괜찮다라고 하면 돌아가시기도 한다. 집이 완파나 반파가 돼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분들 외에는 겨울이고 하니까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이재민 수용소가 2군데 있다. 하나는 흥해실내체육관하고 기쁨의 교회 두 곳에 있는데, 거기에서 이제 전부 다 주민들의 일종의 인식표라고 할까, 명찰을 달아드렸다. 그래서 명확하게 그분들의 주소라든가 개인에 대한 의견이 나오긴 하니까 거기서 조금, 일단 조금 불필요했던 부분들은 또 정리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이재민 숫자가 한때 1700명까지 갔다가 지금 1300명 정도다. 또 이게 오늘 새벽에 여진이 있었기 때문에 숫자는 또 늘어날 수도 있다.

-상당한 여진이 발생할 경우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도록 돼 있는데 그 과정에서 부정행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어떻게 되는가?

▲밖으로 나가게 되면 시험은 무효처리된다.

-만약에 여진이 크게 나서 시험을 다시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 학생들의 시험 성적은 무효처리가 되는건지?

▲ 최악의 상황에서 특정 학교가 시험을 못 보게 되는 건 국가재난사태다. 거기에 대해서는 추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 현재는 거기에 대한 대비책은 준비돼 있지 않다.

-만약에 시험 중단이 결정될 경우 이 중단의 최종결정권자가 누군가? 경북도 교육감인지 교육부총리인지.

▲ 학교장이 그 시험장의 책임자다.

-만약에 수능일 이전에 또 큰 지진이 난다면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건가?

▲우선 포항 인근지역으로 재배치한다. 만에 하나 포항 인근지역도 불가능한 상태에 대해서 그러면 수능을 볼 것이냐, 안 볼 것이냐, 그쪽 지역만 제외하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진 규모가 너무 커서 교실 자체를 사용하기 불가능할 정도를 가정하고 질문했는데, 그 지역에 대해서는 시간이 너무 임박하고 시험장을 구축하는 것 자체가 시간적으로 불가능했을 때는 시험을 치를 수 없다.

만약 수능 시험 중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그 지역, 혹은 그 지역에 고사장에 대해서는 즉시 내부적인 매뉴얼에 따라 구제방안들을 포함해 발표하겠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