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한미연구소 산하 북한 전문 블로그 '38 노스'는 지난 5일 촬영한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포-C 탄도미사일 잠수함으로 불리는 새로운 잠수함을 건설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신포조선소에서는 올해 내내 부품이 이동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났다. 기중기와 타워 크레인도 움직이고 있다. 이는 신포-C급으로 불리는 새 잠수함 건조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다만 북극성 1(KN-11)이나 북극성 3과 같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암시하는 움직임은 없었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사진=38 노스>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