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북한 비핵화 해야…최대 압박"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06:24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06:3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간 아시아 순방에서 지도자들로부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 압박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낸 것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을 비핵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방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은 25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소개하고 국회 연설에서도 북한의 독재 정권에 대해 솔직하게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 방문과 관련해 군사옵션과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적 행동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나라가 북한 정권의 고립을 위해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이 재앙적이라면서 이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중국 방문의 성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의 핵이 중국에 큰 위협임을 인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약속한 점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으로 제기해 온 대중 무역적자와 관련해서는 무역 관계를 공정하고 호혜적으로 맺는 것을 논의했다고 강조하고 2500억 달러의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본 방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단합하기로 했으며 무역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각국의 지도자들로부터 환대를 받은 것을 강조하며 이것이 미국의 힘과 미국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지도자들은 미국 대표들과 나를 놀라울 정도로 따뜻함과 환대, 무엇보다 존경심으로 맞이했다"면서 "이 같은 커다란 존경은 미국에 대한 새로운 신뢰와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에서 강하게 서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