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후 모든 적대 행위 금지 촉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엔이 내년 2월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모든 나라가 전투를 멈추고 휴전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각) 유엔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 72차 유엔총회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휴전결의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 내용은 모든 유엔 회원국이 평창올림픽 개막(2월 9일) 7일 전부터 동계패럴림픽 폐막(3월 18일) 7일 후까지 모든 전투를 중지하고 올림픽 휴전을 준수하라는 것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유엔총회의 결의안 통과로 모든 선수들이 평화 속에서 실력을 겨루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