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문화서울역284에서는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새 공공디자인 2017' 전시회가 열린다. 11일에는 이를 주제로 하는 대담회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오창섭 건국대 교수는 '안녕 낯선 사람'과 '안녕 낯선 존재' 2개의 섹션을 통해 그동안 공공디자인에서 배제되어왔던 타자 간의 관계 문제를 주제로 중심의 공공디자인 개념과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섹션1인 '안녕 낯선 사람'에서는 5팀의 디자이너가 공공디자인에서 소홀히 해왔던 사회적 가치, 서로 다른 취향이나 삶의 방식들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능성을 찾아 공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자인 실천을 제시한다.
섹션2인 '안녕 낯선 존재'에서는 사회적 가치 의외의 공공디자인 가치와 구체적으로 생태적 가치(지속), 문화적 가치(문화), 역사적 가치(기억)를 실현하는 5팀의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디자인 실천들이 담긴 전시가 펼쳐진다.
특별세션에서는 6팀의 새 공공디자인 매니페스토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디자인 전시로 구성됐다. 팀 별로 매니페스토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볼 수 있다.
대담회에서는 일본의 문화비평가인 아즈마 히로키가 '다지안, 여행, 낯선 사람들'에 대해 발표하고 전시에 참여한 팀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