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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트럼프 만찬에 독도새우·위안부 할머니 등장 항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09일 10:37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7:17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8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항의 메시지 전달

[뉴스핌=조세훈 기자] 일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빈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과 독도새우를 사용한 메뉴가 포함된 것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항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사이신문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하는 와중 전날 우리측 관계자를 통해 강 장관에게 이 같은 항의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스가 장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 정부가 타국의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왜 그랬을까 싶다"며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 한·미·일의 연계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의 궁극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에 대해 양국 간에 확인됐으며 (이를) 착실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교 루트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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