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세이프가드 D-13...가전업계, 세탁기 타격에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21일 ITC 표결 앞둬…제재 가능성

[뉴스핌=최유리 기자] 미국으로 수출하는 삼성·LG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표결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전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21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한 세탁기로 미국 가전업체가 입은 피해에 대해 구제조치 방법 및 수준을 결정한다.

이는 앞서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제기한 세이프가드 청원 심사 결과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한 데 따른 조치다.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열린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표결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LG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과 수입량 제한 등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 경우 연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에 이르는 미국 세탁기 매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표결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6일 창원R&D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1월 중순 이후 (제재 조치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나올 것 같다"며 "예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여러 경우의 수에 대해 내부 시나리오를 갖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는 제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세이프가드 발동에 대한 최종 결정권자가 트럼프 대통령인 만큼 보호 무역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표결 결과에 따라 ITC가 대통령에게 제채 조치를 건의하면, 대통령 승인을 거쳐 세이프가드가 발동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각 사 입장을 전달한 1차 공청회에서 분위기가 팽팽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ITC가 피해를 인정한 만큼 강도의 문제이지 어떤 식으로든 제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ITC가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태양광 패널·전지에 대해 최대 35% 관세를 부과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한 것도 불안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세탁기를 넘어 다른 가전으로 통상 압박이 번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청소기까지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우성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수석연구원은 '미국 가전산업 현황 및 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월풀 입장에선 냉장고보다 청소기가 훨씬 더 중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세이프가드 추가 요청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내다봤다.

월풀의 미국 내 청소기 생산량(57만대)과 시장 점유율(25%)이 세탁기를 훨씬 웃돌아 이를 지키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최종 표결까지 기대감을 놓을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2년 월풀이 냉장고 세이프가드를 청원했을 때 ITC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ITC는 냉장고 덤핑 혐의에 대해 자국 산업이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위협을 받지 않았다며 미국 상무부의 관세 부과 판정을 뒤집었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2012년에는 ITC가 업계 소명을 듣고 이를 반영했다"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국내 업계에 긍정적인 판결에 내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재계는 국내 기업이 미국 투자에 적극 나선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이프가드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LG의 현지 영향력 위축이 미국 공장 가동과 고용 확대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약 3억달러를,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에 약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가전 공장을 짓고 있다.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나이나 주지사는 공청회에서 "이번 건이 세이프가드 대상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삼성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는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