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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 실적 실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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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랠리에 이은 피로감이 표출된 가운데 영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과 일부 기업의 저조한 실적은 증시 분위기를 압박했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9.17포인트(0.65%) 내린 7513.1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30지수는 89.52포인트(0.66%) 하락한 1만3379.27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6.61포인트(0.48%) 낮아진 5480.64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1.94포인트(0.49%) 내린 394.65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일부 기업 주식은 부진한 실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덴마크 A.P.몰러-머스크 그룹은 3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7% 넘게 하락했다.

독일 유통회사 잘란도의 주가는 4분기 조정 이자 및 세전 이익(EBIT)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5.56% 내렸다.

담배회사인 임페리얼 브랜즈의 주가는 최종배당을 10% 증액한다는 발표로 0.49% 상승했다. 스카이의 주가는 전날 21세기폭스가 디즈니와 39% 지분 매각을 논의했다는 보도 이후 1.01% 하락했다.

영국에서는 연말 소매판매 지표가 주목을 받았다. 10월 영국의 소매판매는 0.2% 증가에 그쳐 지난 5월 이후 가장 저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말 쇼핑시즌의 시작부터 소매판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KPMG의 폴 마틴 소매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10월은 소매업체들에 또 한 번의 좌절의 시기였다"면서 "소비지출이 얼마나 불안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긍정적인 그림에도 최근 수치는 정말 실망스러울 것이며 소매업체들이 기대하던 황금빛 분기의 시작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관련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막스앤스펜서그룹과 넥스트는 각각 1.00%, 1.09% 하락했고 킹피셔도 2.87% 급락했다.

유가 하락 속에서 에너지 및 광산주들은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BP는 0.69% 상승했지만, 로열더치셸과 BHP빌리턴은 각각 0.12%, 0.5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9% 내린 1.158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29%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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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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