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자사주·배당 위해 70억달러 회사채 발행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8:21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08:57

총 6종류 발행…160억달러 수요 몰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애플이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위해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30년물을 포함, 만기가 다른 6종(tranches)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고정금리로 2년과 3년, 10년, 30년물을 발행하며 5년과 7년물 회사채도 매각한다.

30년물 금리의 경우 동일 만기 미 국채에 112.5bp(1bp=0.01%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더해졌다. 이날 미 국채 시장에서 국채 30년물 금리는 2.797%에서 호가됐다.

애플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미국 공화당 하원의 세제 개혁안이 공개된 뒤 나왔다. 법안에 따르면 기업이 해외 보유 현금을 본국으로 송환했을 경우 최대 12% 세율을 적용한다. 이는 이전의 35%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애플이 새 법안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미국 세법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의 불확실한 시각을 강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S&P글로벌신용평가에 따르면 애플의 신용등급은 두번째로 높은 AA+다. 주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가 맡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의 올해 8번째 회사채 발행에 약 160억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애플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