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이 우수 투자자문사를 선정해 고액투자자가 아니어도 일대일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NH투자증권은 가치투자로 잘 알려진 KPI투자자문과 제휴해 비대면 자문서비스인 'KPI 롱테일밸류 국내주식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KPI 롱테일밸류 국내주식형' 상품은 KPI투자자문의 가치투자 스타일이 반영된 상품이다.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나 테마주가 아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 장기투자를 지향한다.
김기주 KPI투자자문 대표는 신영증권 랩운용팀 운용역 출신이며, 2013년도에 독립해 주가나 지수에 연연하지 않는 투자스타일로 매년 꾸준히 수익을 올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표는 "주가가 아닌 오로지 기업의 가치만을 바라보며 투자한 결과로 가치투자의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 수수료를 없애고 오직 성과수수료만 적용된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향후 KPI투자자문 외에도 성과가 검증된 우수한 국내 투자자문사를 엄선해 일반투자자도 고액투자자처럼 일대일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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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