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1위’ 이승현 “실수 없이 우승 노리겠다”... 13개월만의 KLPGA 시즌 첫승 눈앞. <사진= KLPGA> |
‘3R 1위’ 이승현 “실수 없이 우승 노리겠다”... 13개월만의 KLPGA 시즌 첫승 눈앞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현이 13개월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승현(26)은 11월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정희원(25)과는 3타 차.
올 시즌 이승현은 3위만 3차례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2차례의 우승 등 KLPGA에서 통산 5승을 일궜다.
이날 이승현은 오전 끝난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언더파로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열린 3라운드에서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후 15번홀(파4),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선두를 유지했다.
이승현은 3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3라운드에 돌입한 게 다소 부담됐지만, 집중했다. 버디 욕심을 크게 내지 않고 안전하게 파로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 샷과 퍼트에 대한 감이 좋아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린 상태를 감안해 공을 최대한 핀 앞에 붙이는 데 집중해 큰 실수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1위 김하늘(29)은 공동 4위, 전미정(35)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정은(21)은 공동 16위, 박성현(24)은 공동 23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