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가 6만8000원·스틱 가격 미정, GS25편의점 판매
[뉴스핌=전지현 기자] KT&G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와 전용 스틱의 베일이 벗겨질 전망이다.
<사진=KT&G> |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20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 '핏(FIIT)'을 출시한다.
디바이스 릴 정상 판매가격은 9만5000원. 쿠폰할인을 받으면 6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아이코스(정상가 12만원, 쿠폰가 9만7000원)와 글로(정상가 9만원, 쿠폰가 7만원) 보다 낮은 가격이다.
특히 정상 판매가격은 글로보다 5000원 비싸지만 쿠폰가격이 글로보다 2000원 저렴하다. 스틱 '핏' 가격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서울지역 GS25 2600여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점포당 발주도 일일 최대 1개로, 서울지역 GS25 매장수를 고려할 때 일 2600여개 판매량에 그칠 전망이다.
KT&G는 별도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 등 특정 지역 GS25 점포에 '릴'을 홍보할 수 있는 별도 이미지숍과 종로, 강남, 상암, 수유 등 거점지역 6곳에 애프터서비스(AS)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제품 출시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조만간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