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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주회사 전환 확정…12월 'SK디스커버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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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지주회사 사업회사 분할 예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전환을 확정했다.

SK케미칼은 27일 경기도 판교 SK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인적 분할을 통해 기존 존속법인은 지주회사(SK디스커버리)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는 신설회사(SK케미칼 사업회사)로 설립한다.

이에 따라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SK케미칼 사업회사는 기존의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SK케미칼 사업회사는 코폴리에스터, 바이오에너지 등의 고부가 화학소재와 프리미엄 백신 중심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SK케미칼 사업회사는 향후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분할도 검토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에너지 유통회사에서 LPG 기반의 화학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신약 개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중심의 성장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오는 12월 1일자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게 된다.

SK케미칼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전체 SK그룹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SK케미칼이 SK그룹에 포함돼 있지만 SK 계열사 가운데 SK케미칼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실상 '독립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SK케미칼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더라도 당분간은 이전과 같이 SK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느슨한 형태로 SK그룹 내에서 독자경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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