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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미얀마에 '스카이셀플루4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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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 발생…지원물량 1만5000도즈

[뉴스핌=박미리 기자] SK케미칼이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SK케미칼이 미얀마에 긴급 공급한 스카이셀플루 4가가 미얀마 현지 병의원에서 접종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미얀마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0여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5.5%가 사망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인 미얀마에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의 이번 지원은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이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아 보낸 스카이셀플루4가는 총 1만5000 도즈(1회 접종량) 규모다. 회사측은 국내 백신생산 업체로는 유일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기간을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여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세포를 배양해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세계에서도 소수 회사만이 보유했다"며 "유사시 한 발 빠른 백신 공급으로 인류의 건강을 지킨다는 미션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공급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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