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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文정부 막바지 국감 쟁점 '공영방송'·'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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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총력전 체제 전환…'민생국감'은 실종

[뉴스핌=조현정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야가 내세운 국감 목표는 '민생'이었지만, 그간 과정을 살펴볼 때 남은 국감도 '적폐청산' vs '정치보복'이란 프레임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공영방송 장악 의혹과 탈원전 정책 등을 놓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난타전이 예상되는 곳은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다. 여당은 과거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야당은 여당 내에서 작성됐다는 방송장악 문건 등을 이용해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과방위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트북 앞면에 '졸속 탈원전 중단하라'라는 피켓을 붙여놓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방송 정상화 박차" vs '공영방송 문건' 논란 부각

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언론 탄압 등을 국감 후반기에 제기할 주요 어젠다로 세팅했다.

오는 26~27일 열리는 과방위의 한국방송공사(KBS), 방문진 국감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방송 장악 의혹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

특히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 문제를 부각하며 방송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 대책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삼성 비자금 특혜, 공공기관 권력형 청탁 비리, 약탈적 갑질 병폐 등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곳곳에 누적된 적폐의 실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남은 국감에서 언론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에서 작성된 '공영방송 문건' 논란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당은 현 정부의 '공영방송 문건'과 관련, 검찰 수사와 함께 국정 조사 요구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빌미로 방송 장악에 나서고 있다며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또 '10가지 신적폐'를 내세워 대여 공세를 펼치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적폐 청산 TF 구성 ▲전 정부 청와대 캐비닛 문건 공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정 ▲공영방송 장악 시도 ▲안보 무능 등을 현 정부의 '신적폐'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현 정부의 7대 신적폐 지적에 이어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늘의 5대 신적폐'를 선정하며 전방위 공세를 이어갔다. 

21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몸통은 응답하라 - 방송 장악과 언론인 사찰의 실체'를 방송한다. <사진=SBS 홈페이지>

◆ 탈원전 정책 공방 계속…국감 증인 채택 기업인들 참여 여부도 관심

이번 국감에서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 재개 결정을 계기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 대한 국감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발표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연일 격론을 벌였다.

신고리 5·6호기는 공사 재개로 결론이 났지만, 야당은 이 문제가 논란으로 부각된 과정이나 공사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놓고 정부의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국감 대책회의에서 "법적 근거도 없이 신고리 5·6호기를 졸속 중단했다가 재개한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월성 1호기에서도 재연된다면 문 대통령은 심각한 법적·정치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31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들의 참석 여부도 관심이다.

과방위는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오는 30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다시 불렀다. 최근 불거진 주요 포털의 편향성과 작의적인 뉴스 편집 문제 등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이부영 부영그룹 회장이 임대주택 임대료 인상 등의 문제로 증인으로 채택됐고 김건호 전 수자원공사 사장과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 등도 4대강 사업 투자 결정과 관련해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상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701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올해 국감은 오는 31일 막을 내린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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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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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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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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