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호골’ 손흥민(사진), 올 시즌 최고 평점 7.93 “오랜 기다림 끝에 골”... 토트넘, 리버풀에 4대1승. <사진= 토트넘> |
‘EPL 1호골’ 손흥민, 올 시즌 최고 평점 7.93 “오랜 기다림 끝에 골”... 토트넘, 리버풀에 4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드 새 시즌서 1호골을 신고하는 등 맹활약, 올 시즌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10월23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넣는 등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유럽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3점을 부여했다. 7.93점은 올 시즌 이 매체에서 손흥민이 받은 개인 최고 평점이다. 해리 케인은 2골 1도움으로 9.39점을 받아 제일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슈팅 3개를 기록, 이 가운데 2개를 유효슈팅으로 작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작성,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겨 받아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슈팅,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9월14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리그 첫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후 시즌 2호골을 작성하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오랜동안 프리미어리그 골을 기다렸다. 아름다운 날이었다. 수비도 매우 잘했고 팬들은 환상적이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 믿을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의 골로 전반을 3-1로 마무리했다. 후반 10분에는 다시 해리 케인이 4번째 골로 대승을 장식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홈구장 웸블리를 가득 채운 팬들을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로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축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