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급 호위함 이후 가장 큰 군함"
[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미국 외교 전문 매체 디플로매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군사 정보 당국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북한이 수중 배수량이 2000톤(t)을 넘는 새로운 디젤전기(diesel-electric)형 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는 사실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해군이 나진급 호위함(frigates)을 건조한 이후 가장 큰 크기의 군함이라고 디플로매트는 설명했다. 신포-C(Sinpo-C)로 명명된 이 잠수함은 현재 북한의 고래급 탄도미사잠수함(SSB)의 후속형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24일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에서 실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