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오늘(2일)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일 오전처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따르면 2일 오전 11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3시간 41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 등으로 예측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석 당일 이동 인구는 최대 7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3~5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3일 0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5일 자정 이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도 해당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