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7% 1위...국민의당 5% 최하위 기록
[뉴스핌=김신정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9월 셋째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1%p(포인트) 상승한 70%로 집계됐다. 3주 연속 하락하다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최근 문 대통령의 세계시민상 수상과 연쇄 정상회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등의 영항 때문으로 분석된다.
<표=한국갤럽> |
22일 갤럽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를 보면 "잘하고 있다"는 70%, "못하고 있다"는 24%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과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3%)가 주로 거론됐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북핵·안보'(3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로 지난주보다 1%p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와 동일한 11%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주보다 1%p 하락한 6%로 집계됐고 정의당은 1%p 오른 6%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2% 하락한 5%를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