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13일만에 등판 1이닝 무실점, 추신수는 2안타 ‘STL·TEX, 승리’.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13일만에 등판 1이닝 무실점, 추신수는 2안타 ‘STL·TEX,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과 추신수가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13일만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9월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8-2로 앞선 7회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7로 낮아졌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후 패트릭 키블리한을 4구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터커 반하트를 초구에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2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추신수는 2안타 1타점을 작성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같은 날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2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로 조금 올랐다.
1회 뜬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2구째 145㎞짜리 투심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후 텍사스는 오도어의 만루포 등이 터져 7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5회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2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는 희생 타점을 낸후 마지막 타석에서 2안타를 쳐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시 우전 안타를 기록해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8-6으로 승리해 3연승을 내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