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얼마 전 한 쇼핑몰에서 3cm로 제작된 유아용 하이힐을 판매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걸음도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하이힐을 신고 다니다 안전 사고라도 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들이 제기됐습니다.
어른처럼 옷을 입고 화장을 하며 값비싼 아동용 전동차를 타면서 어른들의 생활을 그대로 따라하는 '어덜키즈'(Adulkids)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니까' '내 아이를 예쁘게 키우고 싶어서' 등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왜 이해하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안전성과 아동들의 인지적 발달 측면에서는 조금 더 생각해볼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어덜키즈 문화,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