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개 기관 참여…경쟁률 1140.88대 1 기록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높은 관심과 참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달바글로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6만 63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6만 63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34억 원, 시가총액은 8002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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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로고[사진=달바글로벌 제공] |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8.4%가 공모가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연기금,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등 선도적인 장기 투자자들 다수가 참여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중 또한 수요예측 전체 주문 물량 중 약 2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IPO기업 중 가장 높은 결과다.
달바글로벌은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65%, 2024년 영업이익률 19.4%를 기록했다.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46%, 그중 일본·러시아·북미·유럽 등 선진국의 비중이 73%에 달하는 선진국 위주의 고른 성장과 매출 분포를 갖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신흥시장 확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건기식·뷰티디바이스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과 균형 잡힌 글로벌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상장을 통한 주주분들과의 동행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