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한국계 무패복서' 겐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멕시코 영웅 사울 알바레즈(27)가 맞붙는다. 골로프킨은 중량급 최강자로 불린다.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지난 3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30·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던 경기 장면. [매디슨=AP/뉴시스] |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챔피언전이 열린다. 골로프킨은 알바레즈를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골로프킨은 현재 세 기구 미들급 통합챔피으로 프로무대에서 37전 전승 행진을 이어기고 있다. 이 중 KO승 비율이 33번(90%)에 육박한다.
도전자 알바레즈는 프로통산 49승(34KO)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골로프킨이 이번 대결에서 알바레즈를 꺾을 경우 미들급 19차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이번 골로프킨과 알바레즈의 경기는 지상파 SBS TV에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